[7] [호주][시드니] 2일차 오팔(Opal) 카드로 시드니 여행하기 (하버브리지, 록스마켓, 서큘러키, 왓슨스베이, 트램/페리타기)
[7] [호주][시드니] 2일 차 오팔(Opal) 카드로 시드니 여행하기
(하버브리지, 록스마켓, 서큘러키, 왓슨스 베이, 트램/페리 타기)
안녕하세요 유자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호주, 시드니 여행 2일 차에는 시드니의 교통카드, 오팔(Opal) 카드와 함께 시드니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사실 여행을 하다 보면 교통비도 만만치 않게 들어서 걸을 수 있는 거리는 최대한 걸어 다니곤 했었는데요,
하지만 이날은 시드니에서 하루종일 트램, 버스, 페리, 지하철 등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고도 단돈 $8.4만 지불했습니다!
[TIP]
저도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오팔(Opal) 카드는 Daily는 $16.80, Weekly는 $50 상한선이 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특별히 $8.40으로 더 저렴합니다.
공항료를 제외하고 지하철, 버스, 페리, 그리고 트램까지 마음껏 이용해도 $8.40만 지불하면 됩니다 :)
Daily : $16.80
Weekly : $50
Saturday, Sunday, and public holidays : $8.40
자세한 내용은 오팔(Opal)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부탁드려요♡
교통비도 해결되었으니 이제 제가 2일 차에 여행한 루트 소개해드릴게요.
시드니의 랜드마크,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와 하버브리지(harbor bridge)를 보기 위해 에어비앤비 숙소 바로 앞에 있는 Convention 역에서 트램을 탔습니다.
(네, 시작부터 잘못된 선택을 하여 30분 거리를 1시간 넘게 걸려서 갔답니다)
[TIP]
- 달링하버 근처에 계시다면 Town Hall까지 걸어가서 트램을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 L2/L3 Circular Quay 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 트램은 역에 있는 길쭉한 기기에 트램 타기 전 후로 Opal 카드를 찍어주시면 됩니다.
Convention 역에서 트램을 타면 Circular Quay(서큘러키)와 노선이 달라 Central(중앙역)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중앙역은 서울역처럼 크고 복잡하고, 트램 갈아타는데도 꽤 걸어가야 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렵게 도착한 서큘러키는 페리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주변에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리지, 록스마켓 등이 있어 호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서큘러키에서 하버브리지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요렇게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폿들이 있습니다.
[TIP]
- 뒤에 멀리 있는 물체와 사진 찍을 때는 꼭 카메라 줌 해서 사진 찍어주세요~
뒤에 건물들이 더 가깝게 찍힙니다
그러고 나서 길을 따라 록스 마켓(The Rocks Market)까지 올라왔습니다.
플리 마켓처럼 다양한 수공예품과 음식들을 파는데 한 번쯤 구경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TIP]
- 록스 마켓에서 음식 파는 곳은 마켓 가장 마지막 라인에 몰려있습니다.
- 화덕에서 바로 구워주는 피자를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근처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록스 마켓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서큘러키로 돌아와 페리를 타고 왓슨스 베이(Watsons Bay)로 갑니다.
- 시드니에 여행을 온다면 꼭 페리 타주세요
- 저는 2층 밖에 앉았는데 날씨도 좋았고 바다에서 보는 하버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 요트 구경하는 것도 재밌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모자는 꼭 조심해 주세요
전 시드니에서 페리 처음 탔지만 각 Wharf 마다 노선과 시간이 공지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페리를 탈 수 있었습니다.
왓슨스 베이를 간 이유는 남편이 10년 전에 일했던 식당을 가보기 위함이었는데, 동네가 너무 평화롭고, 또 유명한 식당이 있어서 일정이 되면 페리 타고 가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페리에서 왓슨스 베이에 딱 내리면 사람들이 줄 서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현지분께 들었는데 피시 앤 칩스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요.
간판도 멋있어서 들려보고 싶었으나 다른 식당을 가야 하는 계획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했습니다ㅠㅠ
(여기 간판 앞에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와요)
2일 차에는 왓슨스 베이 이후에도 킹스크로스 역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QVB(Queen Victoria Building) 가서 판도라 쇼핑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엄청난 체력이었네요ㅎㅎ
계획을 여유롭게 세우는 편인데도 이것저것 하고 싶어서, 여행을 할 때는 없던 힘도 생기나 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저녁 되시고, 다음에는 포트스테판 투어 후기로 열심히 추억에 빠져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