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원신동/맛집) 수원 단체모임 장소 추천, 신동 카페거리 <오월의 꽃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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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수원러의 맛집지도

#1 (수원신동/맛집) 수원 단체모임 장소 추천, 신동 카페거리 <오월의 꽃수저>

by 유자샐러드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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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원 모임 장소 추천, 신동 카페거리 <오월의 꽃수저>
 
안녕하세요 유자입니다.
저의 블로그 첫 글로 수원 신동 카페거리에 있는 식당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수원에 새로 생긴 카페거리인 <신동 카페거리>는 코로나 전 사람들이 약속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었다가, 코로나 때 주춤했어요. 이 때 제가 방문하던 카페들 중에 사라진 카페도 많아서 이대로 카페거리가 죽을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가게들이 유명세를 치르면서 요새 데이트, 모임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다시 많아지고 있더라고요.
 
저도 수원 친구들 만날 때는 신동 카페거리에서 자주 만납니다. 거리가 깨끗하기도 하고, 예쁜 카페가 많아서 친구들 만나기 아주 편하거든요.

 

단점은 식당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가는 곳이 한정적이라는 것.

카페는 많은데 식당으로 갈만한 곳들 메뉴가 다양하진 않습니다. 술집도 없고, 고깃집도 없는 편이고, 양식 파는 곳이 많아요. 
 
그래도 수원 오시는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신동 카페거리에서도 특별한 메뉴를 파는 곳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오늘 수원 모임 장소로 신동카페거리의 <오월의 꽃수저>를 소개합니다.


오월의 꽃수저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882번길 26-3 1층

전화번호 : 031-204-1001 

영업일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 화장실 구분


 

# <오월의 꽃수저> 위치 및 주차
수인분당선 매탄권선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원천리천을 끼고 약 10분정도 산책하시면 신동 <오월의 꽃수저> 가 나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신 분들은 매장 앞에 2~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평일에는 이쪽에 주차하시면 되지만,
주말엔 근처 신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오월의 꽃수저> 즐기기

 저는 이 날 같이 근무하던 예전 상사, 동료들과 모임을 하러 <오월의 꽃수저>를 방문했습니다.
 평소에도 신동카페거리 지나다가 건물이 크고 예뻐서 눈에 확 띄었는데 
 같이 간 상사, 동료들도 신동카페거리 중에 분위기 제일 좋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앞에 주차하고, 식당으로 들어가는 길인데 정원이 너무 예쁘죠?

저녁이라 조명도 켜놓으시고, 깔끔하고 예쁘게 정돈된 길 덕분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 <오월의 꽃수저> 내부
 

<오월의 꽃수저> 숍인 형식으로 꽃집도 있나 봅니다.
시간관계상 여유롭게 구경하진 못했는데 꽃집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모임이나 데이트 전에 꽃 구경하거나 하나 사셔도 좋겠어요.
<오월의 꽃수저> 내부는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모임 장소로 정말 딱인 곳이었어요.

한 쪽에 통유리라 햇빛도 잘 들어오고, 층고도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쾌적합니다

수저 받침대도 직접 만드신 받침대고, 물도 그냥 생수가 아닌 따뜻한 메밀차를 내어 주셨습니다.

정성 가득한 분위기에 음식 나오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 <오월의 꽃수저> 메뉴

<오월의 꽃수저> 메뉴입니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굳이 직원분들 부르지 않아도 되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됩니다.

저희는 첫 방문이라 직원분께 어떤 메뉴가 가장 인기가 많은지 여쭤봤어요. 

메뉴 중에 베스트는 메밀정원! ★★★★★

직원분의 추천에 따라 저희는 '메밀정원'과 '프리마베라 화덕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아주 좋은 선택이었어요.
 
들어올 때 주방 쪽 살짝 보니 오픈 키친형인데, 화덕도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베스트 메뉴인 메밀정원과 함께 자신있게 화덕피자를 시킬 수 있는 이유였습니다. 화덕이 있는 곳의 피자는 언제나 평균 이상이니까요.

 
# <오월의 꽃수저> 음식 - 4명 주문메뉴 ) 메밀정원 3, 프리마베라 화덕피자 1

 

밀린 대화를 나누면서 기다리다 보니....  음식 서빙 로봇이 음식을 가지고 왔어요.
직원분은 옆에서 따라오시고, 음식을 테이블에 내려주셨고요~

무겁게 음식 안 들어도 되고, 쏟을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손님한테나 직원한테나 만족스러운 시스템이었습니다 !

 

다음에 혼자서 방문할 때는 직원이 서빙 기계 옆에 같이 오지는 않았어요.

음식이 여러개 있으면 옆에서 도와주시지만, 음식 가짓수가 적으면 손님이 직접 내리면 되나봅니다.

그래도 멀리서 지켜보고 계셔서, 도움이 필요하면 바로 달려와주실 분위기였습니다.

 

<오월의 꽃수저>의 기본 찬은 메밀묵 샐러드입니다. 소스가 조금 짠 감이 있긴 했지만 입맛 돋우는 용으로 아주 잘 먹었습니다.

메밀정원은 쉽게 말하자면 비빔메밀국수와 비슷한데, 더 삼삼하고 먹고 나서도 속이 편했고 나중에 혼자 또 먹으러와도 좋겠다고 생각 들 정도로 괜찮았어요. 삼삼한데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 특히 여름에 생각날 것 같아요.

메밀정원 먹다 보니 화덕피자도 나왔는데, 비주얼이 너무 훌륭하더라고요. 

위에 토핑이 많아서 계속 흘리면서 먹었는데,  치즈도 맛있고 루꼴라도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맛있었어요
4명이서 아주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이날 같이 방문한 모임이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는데 한명도 빠짐없이 다들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수원에서 모임이 있거나, 신동 카페거리에서 식사할 기회가 있으면 <오월의 꽃수저> 한번 들러보세요.

깔끔한 음식도 만족스럽고, 로봇이 서빙해주는 신선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내돈내산"으로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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