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여행을 좋아하는 유자입니다.
저번에 엄마와 같이 다녀온 3박4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계획표 글을 올렸는데,
오늘은 3박4일 중 이틀을 묵었던 코타키나발루 르메르디앙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한국분들은 밤 늦게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5성급 호텔로 가시더라고요.
물가가 저렴해서 최저가로 찾다보면 5성급 호텔도 하루 10만원~20만원대로 묵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해외여행은 특히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어디를 가장 많이 가는지(믿고가는 한국인 픽)
그리고 그 중 깔끔하고 친절한 숙소가 어디일지 엄청 검색해봤습니다.
그러다가 메리어트 계열사인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가
위치/위생/가격 다 괜찮아보여서 이 곳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
3박4일을 전부 여기 있을까 하다가 코타키나발루에서 제일 유명한 샹그릴라 리조트도 하루는 가봐야겠다 싶어서,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는 첫 2박 3일만 묵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보다 르메르디앙에 더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 위치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는 필리피노마켓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쇼핑과 간단하게 점심 먹으러 많이 가는 KK PLAZA와 해산물 맛집인 쌍천씨푸드, 웰컴씨푸드
그리고 한국인들이 마사지받으러 많이 가는 벨라선셋마사지
이 곳들이 다 걸어서 10분정도 거리라 위치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 오션뷰 룸 컨디션
저는 오션뷰 숙소를 가장 좋아합니다 s2..
그래서 코타키나발루에서 숙소 고민할 때 시내중심에 위치한 곳은 찾아보지도 않았는데요.
바다가 있는 곳에 놀러가면 무조건,, 오션뷰로 해야죠!!
르메르디앙도 오션뷰로 예약했는데 저층으로 배정받아서
제가 원하던 오션뷰에는 조금 못 미쳤어요 .
방에 들어가자마자 고층으로 룸 체인지를 요청할까 고민했는데,
새벽비행기 타고 막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한터라 피곤해서 빨리 쉬고싶기도 했고.. ^^
혹시 고층으로 옮겼다가 또 다른 문제가 생길까봐 방을 바꾸진 않았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룸은 굉장히 깨끗했어요~ 혹시 남아있는 머리카락이라도 보이면 기분 안 좋아지는데
그런 것도 전혀 없었고요.
가운/일회용슬리퍼/커피포트/옷장/금고/와이파이 다 있었습니다.
그리고 코타키나발루는 한국과 다르게 240v 전압이라, 돼지코 변압기를 필수로 들고 다녀야하는데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는 220v도 따로 있어서 돼지코 꺼낼 필요 없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화장실도 잘 되어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욕조/샤워부스 다 있네요. 비데는 없었습니다(있어도 이용은 안 했을것같네요.)
화장실에 있는 생수는 침실에 있는 생수랑 같은 종류였는데,
코타키나발루 생수도 미네랄워터만 찾아서 마셔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호텔에 있는 물들은 마시진 않고, 양치할 때나 바깥에서 손 헹굴 때 사용했습니다.

저는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 2박3일 묵으면서 원화로 약 33만원정도를 지불했는데요.
가격대비 룸 컨디션도 너무 좋았고, 직원분들도 다 친절했습니다.
제가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 묵으면서 침대에 음료를 좀 많이 흘려서
추가 세탁비용도 각오하고, 시트를 교체해달라고 로비에 이야기를 했는데요.
시트도 바로 갈아주고 세탁비도 따로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
후술할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르메르디앙과 비교했을 때 룸컨디션이 너무 별로였어서,
샹그릴라 리조트에 있을 때 르메르디앙이 더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오늘은 "내돈내산"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 호텔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후기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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