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뉴질랜드][퀸스타운] 퀸스타운 온센 핫풀 예약 및 카와라우 번지 점프 그리고 호텔 예약이 사라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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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뉴질랜드][퀸스타운] 퀸스타운 온센 핫풀 예약 및 카와라우 번지 점프 그리고 호텔 예약이 사라진 이야기

by 유자샐러드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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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뉴질랜드 남섬 #뉴질랜드 여행 #퀸스타운 #퀸스타운 액티비티 #온센 핫풀 #카와라우 #번지점프 #호텔스닷컴

 

* 퀸스타운의 마지막 포스팅 온센 핫풀(Onsen Hot Pools) 예약 방법 및 후기와 카와라우(Kawarau) 번지점프 (구경)

안녕하세요, 연휴 내내 비가와서 강제로 집콕하고 있는 유자입니다~ T^T

오늘은 뉴질랜드 남섬의 첫번째 여행지였던 액티비티의 천국, 퀸스타운의 마지막 포스팅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1) 퀸스타운 호텔 예약이 사라졌다 ?!

퀸스타운에는 매우 많은 액티비티가 있고, 여유를 가지고 즐기고자 다른 여행지보다 길게 일정을 잡았지만 사실 퀸스타운에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매우 상황이 안 좋았습니다.

 

첫날밤 11시가 다 되어서 도착한 오크스 퀸스타운 호텔에는 로비에 불도 꺼져있고 아무도 없던 데다가, 호텔 인터폰으로 담당자와 연락이 닿았지만 저희 예약이 사라진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몇 주가 지나고서야 알게 된 사실인데 호텔스닷컴에서 예약자 이메일을 잘 못 작성하는 바람에 저희 예약이 취소가 되었고, 그 취소된 내역이 모두 미국에 사는 David 고객에게 전달이 되었다고 합니다.

 

카드 취소도 아닌 크레딧으로 보상을 하다 보니 정작 저는 취소가 된지도 모르고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되기까지 호텔스닷컴에 10번도 넘는 전화를 하고, 설명을 하면서 시간을 허비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호텔스 닷컴은 고객 센터에 전화를 해도 중국인이 주로 받아서 내용 전달도 어렵고, 그쪽에서 확인 후 연락을 준다고 해도 연락을 너~무 안 줘서 여행하는 내내 한국에 있는 동생의 도움을 받으며 마음고생을 했습니다ㅠㅠ 퀸스타운에 도착한 그날도 당장 묵을 방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굴렀지만 다행히 호텔 직원분이 친절하게 여기저기 전화해 주셔서 하루 잘 곳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호텔스닷컴에서 잘못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 전화와 전체 환불 및 보상금까지 주긴 했지만.. 여행 가서 즐기기에도 바쁜데 마음 고생하면 힘드니 여러분들은 꼭!!! 호텔 예약 전날까지도 잘 확인해 주세요..

 

 

2) 퀸스타운 온센 핫풀(Onsen Hot pools Queenstown) 예약방법과 가격

힘들었던 기억은 잠시 접어두고, 퀸스타운에서 가장 핫한 온센 핫풀 이야기해 볼게요.

저는 저렴하게 예약하기 위해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찾아봤지만 원하는 시간대 예약도 안되고 그때 당시에 환율이 낮아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가 가장 저렴하기도 했고, 전체 시간 예약 현황을 볼 수 있어서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예약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올해(2023) 4월 초에 갈 계획이었고, 3개월 전인 1월에 예약을 했었습니다. 온센에는 여러 종류의 방이 있는데 저는 Roof를 수동 조작할 수 있는 The Original Onsen으로 예약을 했고, 그때 환율로 1시간 이용료가 134,000원이었습니다!

같은 방이라도 인원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식 홈페이지 "BOOK" 버튼을 누르고 각 방별 "Pricing"을 클릭하면 가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__^ 

3) 퀸스타운 온센 핫풀 팁?!

실제 온센에 가게 되면 퀸스타운 마을에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온센 안에 드라이기 등등 다 구비되어 있어서 마음 편히 갔다 오시면 됩니다. 저는 4월에 갔다 왔는데 오후에는 역방향으로 해가 비춰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4월에 가신다면 오후보다는 오전 시간대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4월 초에는 온천 하기에 약간 더웠는데 5월 이후에 가면 서늘해서 더 온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Refreshment로 음료랑 간식을 주문할 수 있는데 감자칩 꼭 넣어주시고요(너무 맛있어서 전 마트에서 또 사 먹었답니다), 와인을 주문하면 와인잔을 들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4) 카와라우(Kawarau) 번지점프

뉴질랜드 남섬여행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카와라우 번지점프! 사실 저는 퀸스타운에 도착하고 호텔 때문에 고생했던 탓인지 며칠 지나니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번지점프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스카이다이빙을 한 것을 위로 삼고 카와라우 번지점프는 구경만 하러 방문했습니다.

번지점프 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하더라고요. 구경하러 온 관광객도 많았고, 옆에 짚라인도 있어서 짚라인 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카와라우 번지점프 죽기 전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을 정도로 물 색도 아름답고, 협곡도 너무 멋있어서 다른 사람이 번지점프를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찔한 느낌이 들다가도 부럽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같이 하자고 10번 넘게 말했지만 정말로 몸상태가 좋지 않아 아쉽게 포기할 수밖에 없었네요.. 나중에 다시 하러 오자고 기약하고는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뉴질랜드 남섬여행의 첫 번째 출발지였던 퀸스타운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은 비가 안 와서 정말 다행이에요. 이틀 동안 비 와서 미뤄뒀던 일 오늘 다 이루시고 더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라요~ 마지막 사진은 화장실 표시가 인상 깊어서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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